
2025년 8월 2일 토요일, 무더운 여름 아침.
조변한 시간 시즌8의 첫 시간이 열렸습니다.
우리는 호프 자런의 『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』를 읽고 만났습니다.
‘풍요’를 이야기하는 이 책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얼마나 많이 소비하며, 무엇을 잃고 있는지를 날카롭게 짚어줍니다.
이 책을 읽으며 각자의 일상, 소비, 삶의 방식에 질문을 던졌고, 때론 ‘불편함’이라는 감정으로 응답했습니다.
🤲 “오늘의 감사”로 시작한 이야기들
책 이야기 전, 우리는 늘 그렇듯 ‘감사’를 나누며 하루를 열었습니다.
🐶 “강아지를 위한 건강검진이 가족 전체를 지켰다는 걸 알았어요.”
📚 “책을 읽다 말고 문득, 내가 버린 음식이 곧 내가 번 돈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.”
🌤 “요즘은 구름을 바라보며 하루의 여유를 느껴요.”
🏃 “새벽 러닝 중 핑크빛 하늘을 만났어요. 하루를 시작하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었죠.”
🦠 그리고,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한 멤버의 고백은 모두의 공감과 위로로 이어졌습니다.
📖 책 속에서 건져올린 문장들
- “우리는 버리기 위한 목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느라 시간을 쓰고 있다.”
- “세상의 모든 결핍과 고통은 지구의 무능이 아니라, 인간의 나눔 부족에서 비롯된다.”
- “두려움은 문제를 외면하게 만들고, 정보는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한다.”
- “겸손함으로 부드러워진 노력이 고결함으로 무장한 노력보다 우리를 더 멀리 데려간다.”
이 책은 우리가 ‘이미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해온 것들’을 일깨워주었습니다.
불편했지만, 우리는 그 불편함을 피하지 않고 나눴습니다.
🍱 나의 변화 선언
책을 읽고, 우리는 ‘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자’고 다짐했습니다.
- 🥤 텀블러를 들고 다니겠다
- 🚇 택시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
- 🍱 도시락을 다시 싸겠다
- 🛒 덜 소비하고 더 나누겠다
- 🌱 하루 한 끼 채식을 실천하겠다
- 📝 글쓰기, 운동, 독서를 매일 꾸준히 하겠다
그 다짐은 완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.
잊혀질 때쯤, 다시 책을 꺼내면 되니까요.
🤖 AI와 함께 쓰는 삶
이번 시즌8부터는 AI 활용 글쓰기 실험도 함께 시작합니다.
우리는 챗GPT에게 이름을 붙여주기로 했어요.
“로에”, “차피디”, “햇빛”, “그럴사부” 등 각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조력자 이름을 지어주며,
AI를 친구처럼 부르고,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해나갈 예정입니다.
🧾 마무리하며
이번 만남은 단지 환경과 책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.
강아지, 대상포진, 구름, 계란, 도시락, 블로그, AI, 그리고 각자의 삶.
우리는 오늘, ‘나눌 수 있는 이야기’의 힘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.
조변한 시간은 *“혼자서는 쉽게 꺼내기 어려운 질문을 함께 마주보는 공동체”*입니다.
책을 통해, 그리고 대화를 통해 우리는 조금씩 더 나아집니다.
📆 다음 모임도 기대해주세요.
그리고, 각자의 ‘AI 친구’와 함께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 보아요.
'독서모임 조변한시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🌿 조변한시간 시즌 8-3 후기, 구희-[기후위기인간] (5) | 2025.08.16 |
|---|---|
| 📚 조변한시간 브랜드 스토리 | 빠름과 조금이 공존하는 독서모임 (4) | 2025.08.16 |
| 🌍 [독서모임 후기] 『나는 풍요로웠고, 지구는 달라졌다』와 함께한 조변한시간 [시즌 8 환경 - 2회] (2) | 2025.08.09 |
| 독서모임 조변한시간 : 시즌7 예술 마무리 후기 - 창작과 성찰의 여정 (9) | 2025.07.27 |
| 조변한시간 시즌 7 [예술] - 1회차 모임 후기 (1) | 2025.05.12 |